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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20조 반도체 공장 용인에 세운다 !!

  • 이경주 기자
  • 입력 2019.02.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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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20조원을 투자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2년 용인 원삼면 410만㎡ 부지에 D램·차세대 메모리 등 30조짜리 반도체 라인 4기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소재·장비 협력사들과 동반 입주할 예정이다. 
 
2024년 무렵 공장이 완공되면 반경 50㎞ 이내에 세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이 한 데 모인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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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정부 인허가가 완료되면 ‘용인-이천-청주’로 이어지는 반도체 삼각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정부에 제시했다.  이천 공장은 반도체 연구개발(R&D) 중심지, 청주는 낸드플래시 생산기지로 키울 방침이다. 
 
첨단 공장이 들어서는 용인 지역엔 주력 제품인 D램과 차세대 메모리 라인을 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410만㎡(약 124만 평) 규모로 조성될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중 231만㎡(약 70만 평)를 본사와 협력사가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 공장(약 87만 평)에 버금가는 규모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설비 투자 계획을 반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꺾인 뒤 중장기 투자가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게 사실"이라며 "이번 투자로 반경 50㎞내 세계 1·2위 반도체 공장 집결하게 돼 협력회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와 청주시 등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국회로비 등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반도체 업계의 유능한 석,박사급 인재확보라는 명분에서 수도권에 비해 열세를 피할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미시의 경우 시는 물론 경북도, 인근 대구광역시까지 합세해 유치전을 지원하는가 하면, 주요도로에 유치 기원 현수막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등 시민들도 아낌없이 노력을 쏟아부었으나 유치에 실패함으로써 실망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SK하이닉스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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