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14일 ’19년 1분기 결산 잠정실적을 공시하였다.
공시결과에 따르면 한전은 ’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6,299억원(잠정)으로, 이는 전년 동 기간 영업손실 1,276억원 대비 5,023억원 증가하였다.
한전은 원전이용률의 큰 폭 개선에도 불구, 국제 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손실 증가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한전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대규모 적자는 일부 원전의 가동중단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전 소액주주들은 19일부터 한전 강남지사 앞에서 정부의 일부 원전가동 중단으로 한전의 수익이 감소해 주가가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약 한달간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한전 주가는 지난 2016년 5월 31일 (63,700원) 대비 약 3년만에 60% 정도 떨어진 상태다.
한전은 2016년만 해도 연간 당기순이익이 7조원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당기순손실 1조원대를 기록했다. 주주들은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원전비중을 줄이는 정책을 택한 게 실적 악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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