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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ACT 엑스포 2023서 수소 상용 모빌리티 비전 공개

  • 우영훈 기자
  • 입력 2023.05.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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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현지 시각 1일(월)부터 4일(목)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XCIENT Fuel Cell Tractor)’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중심으로 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톤급의 6x4(3개 차축 가운데 2개가 구동되는 방식) 대형 트럭이다.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적재 상태에서 7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2일(화) 진행된 보도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차량 판매를 넘어 △수소 공급 △리스 및 파이낸싱 △플릿 운영 △유지보수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가치사슬’의 구축이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의 핵심이자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각 사업에 최적화된 수소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021년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Zero-Emission Regional and Drayage Operations with Fuel Cell Electric Trucks)’에 함께 참여했던 현대 글로비스(차량 운영), 맥쿼리(리스 및 파이낸싱), FEF(수소 공급), Pape(유지보수)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 들어설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를 신규 사업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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