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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이용자위원회]AI 백과사전과 산업 해설 강화 반가워…경제·AI의 연결을 더 촘촘히 보여주면 좋을 듯

  • 고건 기자
  • 입력 2026.02.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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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일시 : 2026-02-26

장소 : 영남타워 1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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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이코노미 이용자위원회 회의가 26일 편집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독자위원 3명이 참석해 최근 보도 흐름과 기사 구성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 배현호 = 최근 기사 목록을 보면 인터넷 신문으로서의 와이이코노미가 이제 어느 정도 자기 색을 잡았다는 느낌이 든다. 미국 경제 이야기에서는 관세, 금리, 고용, 연준, 달러, 경기 둔화와 과열 논쟁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고 미국주식 이슈에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가치주 이동, AI 소프트웨어 위기 같은 주제들이 꾸준히 나온다. 예전에는 경제 기사와 AI 기사가 따로 노는 느낌이 조금 있었는데, 요즘은 AI 인프라나 반도체, 전력, 데이터센터 같은 주제를 통해 두 영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는 점이 좋았다. 특히 독자 입장에서는 ‘왜 지금 이게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기사들이 많아졌다. 다만 기사 수가 많아진 만큼 핵심 흐름을 묶어주는 주간 정리나 한 주 간의 맥락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사도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 매일 들어오는 독자는 따라가겠지만 중간에 들어온 독자는 좋은 기사들이 많아도 전체 그림을 놓치기 쉽다.


△위원 이남규 = AI 인사이트 쪽이 확실히 좋아졌다. AI 백과사전, AI 산업 해설서, AI 실전 사용법이 각각 역할을 나눠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 챗봇과 무엇이 다를까’, ‘들어도 들어도 어려운 AI 반도체의 기본 개념’, ‘HBM3E와 HBM4의 차이’, ‘제로샷 러닝’, ‘섀도우 AI’ 같은 기사들은 초보 독자에게도 유용하고 기존 독자에게도 복습용으로 좋다. 솔직히 이런 건 쌓일수록 자산인데, 그동안 많은 매체들이 이걸 귀찮아해서 안 했다. 와이이코노미는 이 부분을 제대로 파고드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 다만 백과사전 기사와 최신 뉴스 기사가 더 자주 연결되면 좋겠다. 예를 들어 최신 AI 반도체 뉴스 아래에 관련 백과사전이나 해설서 링크가 자연스럽게 붙는 식이면 독자의 체류시간도 늘고 이해도도 높아질 것이다. 지금도 재료는 충분한데 연결선이 약간 아쉽다.


△위원 이선정 = 프리미엄 콘텐츠와 일반 기사 사이의 온도차도 많이 줄었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프리미엄이 너무 멀리 가 있는 느낌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일반 뉴스 흐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이런 쪽은 확실히 차별화 포인트다. 다만 경제와 금융 카테고리 안에서 생활 트렌드형 기사나 소비문화형 기사도 좀 더 보강되면 어떨까 하는 느낌이 있다. 너무 투자나 자산 위주의 기사보다는 그런 생활 밀착형 경제 기사도 좋을 것 같다. 사이트 전체에서 독자위원 입장으로 하나 꼽자면 ‘지금 가장 중요한 기사’를 더 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메인에서 오늘의 핵심 주제, 이번 주 가장 중요한 흐름,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배경 기사 같은 식으로 큐레이션이 조금만 더 세련되게 들어가면 좋겠다.


위원들은 와이이코노미가 2026년 들어 경제와 금융, AI 트렌드, AI 인사이트,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전체적인 콘텐츠 층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냈다. 다만 카테고리는 많아졌는데 독자 입장에서 각 콘텐츠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해주는 장치가 조금 더 필요하고 미국 경제 기사 가운데 일부는 와이이코노미의 핵심 정체성과 직접 연결되는 이유를 더 분명하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다. 와이이코노미 편집국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참고해 향후 기사 기획과 편집 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

배현호(영남대학원 박사과정)

이선정(경북대 재학)

이남규(네이처아이 기술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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